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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지각한 사람들이 '박근혜 치매설' 퍼뜨려" 유영하, 정면 부인

머니투데이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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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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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2022.5.10/뉴스1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2022.5.10/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대통령이 치매에 걸렸다',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린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오는 24일이면 박 전 대통령이 사면·복권 이후 대구 달성군 사저에 살기 시작한 지 1년이 된다. 이와 관련 유 변호사는 지난 22일 영남일보 인터뷰에서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부인하고 외부활동도 예고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오랜 수감 생활로 인해 건강을 많이 해쳤기 때문에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다"면서도 "처음 달성 사저로 내려왔을 때보다 많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설 등 소문은 강하게 부인했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외부인사를 만나지 않고 칩거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전혀 아니다"며 "외부에서 가족과 만나 식사도 하고 사저로 같이 돌아와 환담도 나눈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시절 참모와 박근혜정부 장관출신 인사들을 만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건강 때문에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한 것일 뿐 일부러 피한 것이 아니고 그럴 이유도 없다"며 "시민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2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열린 생일 축하 행사에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지지자들이 선물한 박 전 대통령 존영(사진)과 목련이 담긴 액자를 경호처 관계자가 전달받아 들고 사저로 들어가고 있다. 2023.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2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열린 생일 축하 행사에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지지자들이 선물한 박 전 대통령 존영(사진)과 목련이 담긴 액자를 경호처 관계자가 전달받아 들고 사저로 들어가고 있다. 2023.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곧 적절한 방법으로 소통할 것으로 본다"며 "지금처럼 건강이 호전되면 가까운 시일 내 외부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박 전 대통령이) 달성군에 가끔 가던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대구에 전통시장도 다니면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이 언제 공개행보에 나설지 관심을 모은다. 일부에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던 만큼 박 전 대통령도 조만간 찾아가 만날 것으로 관측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2021년 특별사면됐다. 이어 지난해 5월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제20대 대통령 취임) 참석 이후 특별한 외부활동을 노출하지 않았다.

지난달 2일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사저 주변에 모여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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