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오전까지 황사 영향, 곳곳 비 소식…낮 최고 1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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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진해군항제 전야제가 열린 지난 24일 봄비가 내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인근에는 활짝 꽃망울을 터뜨린 벚꽃이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진해군항제는 오는 4월3일까지 진해구 충무동, 여좌동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진=뉴시스

일요일인 오늘(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경기남동부 제외), 강원영서중·북부는 0.1mm 미만, 경기남동부,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 충청권내륙, 남부지방은 5mm 내외, 제주도는 5~10mm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일부 남부지역은 전날 잔류한 황사 영향으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 대전 6도 △대구 8도 △전주 5도 △광주 8도 △부산 9도 △춘천 5도 △강릉 7도 △제주 11도 △울릉도·독도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7도 △춘천 16도 △강릉 14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2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상한다"며 "오전까지 황사 영향을 받는 곳(경상권은 밤까지)이 있겠으니,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예보를 참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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