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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野지도부 개편에 "근본 해법은 이재명 대표 물러나는 것"

머니투데이
  • 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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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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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2.10.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2.10.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뤄진 당의 주요 당직 개편을 비판했다. 방탄 이미지 고착화에 기여한 임명직 지도부 전원이 물러남으로써 쇄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조 의원은 28일 YTN 라디오 프로그램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나와 "우리 당의 가장 큰 문제는 당대표의 사법리스크, 그리고 방탄프레임"이라며 "근본적인 해법은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압도적 지지로 당선된 대표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니 끄집어 내리는 것도 안되는 거고, 그래서 차선책으로 내세운 게 그동안에 방탄 이미지를 고착화하는 데 기여한 임명직, 지명직 전원이 물러나란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유임된 조정식 사무총장에 대해서도 "방탄에 앞장을 서고 온몸을 던졌다"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사무총장이 이렇게 앞장서서 당 대표 개인의 보호에 앞장선 걸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식 총장이 방탄 프레임 공고화에 기여를 해 왔기 때문에 교체를 하라고 얘기하는거다"라며 "지금 문제는 공천이 아닌 방탄과 사법리스크"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최고위원 자리에 임명된 송갑석 의원에 대해선 "(송 의원이) 그동안 균형 잡힌 말과 행동을 보여줬던 건 사실인데 최고위원 중 한 분만 딱 박혔다"며 "남아계신 분들 사이에서 참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전날인 27일 오전 민주당은 주요 당직을 개편하며 지명직 최고위원에 송갑석 의원(재선)을, 정책위의장에 김민석 의원을, 전략기획위원장에 한병도 의원을 임명했다. 이 밖에도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김성주 의원(재선)을, 디지털 전략 사무부총장에는 박상혁(초선) 의원을 임명했다. 수석대변인에 권칠승(재선) 의원이 임명됐고 강선우 의원(초선)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조 의원은 또 민주당의 강성지지층을 칭하는 '개딸'이라는 단어가 국민의힘에서 만든 프레임이라는 주장에 대해 "개딸은 국민의힘이 만든 게 아니고 대선 막바지에 자발적으로 여초 사이트 등에서 생겨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주장을 제기한 김남국 의원을 향해 "이분은 수시로 프레임을 들고 나온다"며 "특정인을 옹호하는 걸 위해서라면 물불을 안가린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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