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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밸류중소형펀드 올해 '수익률 15%↑'… "저평가주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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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밸류중소형펀드 올해 '수익률 15%↑'… "저평가주 발굴"

머니투데이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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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0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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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한국밸류 10년투자 중소형펀드'가 올해 들어 15%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힌 가운데 중소형 기업들을 중심으로 종목을 구성해 양호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3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지난달 2일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 6.6%를 기록하고 있다. 연초 후 수익률은 15.2%, 최근 3년 수익률은 54.1%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저성장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중소형 주식에 주목하면서 해당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코스피(31.3%)보다 코스닥종목(68.7%) 비중이 높다. 저평가 종목을 발굴해 장기 수익을 극대화하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고유 철학을 기본으로 구성종목을 선정한다.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수 있는 종목도 편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월 말 기준 에스엠 (85,800원 ▲4,200 +5.15%)(9.8%), 네오위즈 (22,050원 ▲400 +1.85%)(9.6%), JYP Ent. (69,900원 ▲2,200 +3.25%)(7.6%), 아프리카TV (111,200원 ▲1,800 +1.65%)(6.6%), NAVER (194,600원 ▲5,800 +3.07%)(6%) 순으로 편입하고 있다.

장주홍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책임매니저는 "엔터테인먼트, 게임주 등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금리인상 여파로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했다"며 "또 올해 어려운 경제 전망 속에서도 실적 턴어라운드(흑자전환)가 예상되는 항공, 화학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많은 우려가 시장에 반영돼 있지만 향후 증시는 의심들이 하나씩 제거되면서 우상향할 것"이라며 "꾸준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지만 저평가된 종목에 앞으로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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