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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디자인 젖병./사진제공=유한킴벌리. |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멸종위기 등급으로 오른 야생화 노랑붓꽃이 디자인 모티브가 됐다. 자사몰 맘큐에서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해 디자인을 확정했다.
신제품은 전량 국내 생산된다. 액세서리만 바꾸면 핸들 젖병, 빨대 컵 등으로 쓸 수 있다.
젖꼭지에 에어밸브 2개가 있어 유아 입에 흡착하지 않는다. 배앓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세 줄이 그어져 아이가 젖꼭지를 제대로 물고 있는지 눈으로 볼 수 있다.
국내 기준, 유럽 기준에 따라 17개 테스트를 통과했다. 법이 요구하는 항목뿐 아니라 37가지 테스트를 추가로 통과했다.
유한킴벌리는 이달 중 네이버 해피빈과 그로우투게더 캠페인을 해 야생식물 멸종 문제를 고객들에게 알리고 응원 댓글이 올라온 만큼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캠페인으로 확보한 기금, 판매 수익의 1%는 천리포수목원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기후변화와 서식지 감소, 산불 피해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식물 보전 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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