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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신 '솔로 탈출'…얼룩말 세로, 여자친구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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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신 '솔로 탈출'…얼룩말 세로, 여자친구 생겼다

머니투데이
  • 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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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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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서울 광진소방서가 23일 오후 2시 43분 경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 한 마리가 탈출해 포획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광진구 시내를 배회하는 얼룩말 모습. (독자 제공) 2023.3.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얼룩말 세로(오른쪽)가 곧 동반자 코코를 만나게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서울시설공단 유튜브
지난 3월 동물원 울타리를 부수고 서울 도심 탈출 소동을 벌였던 얼룩말 '세로'가 곧 여자친구 '코코'를 만난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서울시설공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시민분의 따뜻한 응원과 애정, 직원들의 집중 관리로 세로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지내고 있다"며 세로의 근황을 전하는 동시에 여자친구 '코코'의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공단측은 세로와 함께 지내게 될 여자친구 코코를 위해 현재 방사장을 두 배로 넓히는 확장공사와 두 얼룩말의 은신처가 돼줄 나무 심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얼룩말 세로는 지난 3월 23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울타리를 부수고 탈출해 서울 도심을 활보하다가 3시간여만에 마취총 7발을 맞고 생포됐다.

세로는 어린나이에 부모를 여의며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외로움을 느꼈다고 전해졌다.


세로가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코코랑 행복하게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세로야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서울 광진소방서가 23일 오후 2시 43분 경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 한 마리가 탈출해 포획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광진구 시내를 배회하는 얼룩말 모습. (독자 제공) 2023.3.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서울 광진소방서가 23일 오후 2시 43분 경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 한 마리가 탈출해 포획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광진구 시내를 배회하는 얼룩말 모습. (독자 제공) 2023.3.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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