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세...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강세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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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41포인트(0.53%) 오른 2551.20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8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8억원, 21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의약품, 기계가 1%대 강세다. 운수창고, 음식료품, 운수장비, 종이목재, 금융업, 유통업은 강보합세다. 철강및금속,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보험, 서비스업, 통신업 등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177,000원 ▼400 -0.23%)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281,000원 ▲500 +0.18%)과 POSCO홀딩스 (394,000원 ▲1,500 +0.38%), LG에너지솔루션 (373,500원 ▲1,000 +0.27%) 등 이차전지 업종도 강보합세를 보인다. 전날 중국에서 미국 마이크론 수입 규제 조치를 발표하며 반도체 업종도 강세를 보인다. SK하이닉스 (177,600원 ▲7,000 +4.10%)는 1%대 강세를,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도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6포인트(0.01%) 오른 841.7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565억원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8억원, 483억원의 매물을 출회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1%대 강세를 보인다. 반도체, 정보기기, 통신장비, 비금속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화학, 금속, 인터넷 등은 약보합세를 금융,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종이목재는 1%대 약세를 보인다.

종목별로는 바이오 기업이 강세다. 알테오젠 (174,200원 ▲500 +0.29%), 셀트리온제약 (90,100원 ▼600 -0.66%),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가 2%대 강세를 보인다. 이차전지와 엔터주는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에코프로 (106,100원 ▼2,000 -1.85%)가 2%대 약세를 에코프로비엠 (236,500원 ▲2,500 +1.07%)과 에스엠 (81,000원 ▼1,500 -1.82%), JYP Ent. (66,900원 ▲300 +0.45%)는 1%대 약세를 엘앤에프 (157,700원 ▲3,500 +2.27%)는 약보합세를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6.7원)보다 0.7원 내린 1326.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