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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조 'PF사업장 정상화 펀드' 운용사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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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1조 'PF사업장 정상화 펀드' 운용사 5곳 선정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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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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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 PF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의 위탁운용사 5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운용사는 신한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KB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이다.

캠코는 지난달 4~24일 PF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를 운용할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 운용사를 공개 모집해 25개의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외부 전문가의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개 제안서에 대해 투자심의위원회가 운용역량, PF정상화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캠코는 선정된 운용사가 조성하는 펀드에 각 1000억원씩 출자한다. 운용사는 캠코 출자금 외 민간 자금을 각 1000억원 이상 모집해야 한다.

아울러 운용사들은 오는 9월부터 PF채권을 인수·결집한 후 권리관계 조정, 사업·재무구조 재편, 사업비 자금대여 등을 통해 PF사업장의 정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은 "전문성을 가진 민간 운용사와 협업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PF사업장의 신속한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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