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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 주목하는 K-뷰티…실리콘투, 수익성·안정성↑-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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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 주목하는 K-뷰티…실리콘투, 수익성·안정성↑-한국투자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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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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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한국의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들이 글로벌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뷰티 유통 플랫폼 기업인 실리콘투 (29,050원 ▲150 +0.52%)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15일 내다봤다. 높아진 수익성과 실적 안정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리콘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4% 증가한 580억원, 영업이익은 222.5% 늘어난 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실리콘투의 상장(2021년 9월) 이후 분기 최대 매출, 영업이익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는 현재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폴란드에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1분기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3% 증가하면서 운송비 믹스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에 설립한 네덜란드와 폴란드 법인에 직원 파견과 물류 선적이 완료됐다"며 "6월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 중저가 화장품을 중국을 제외한 170개국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국가, 브랜드에 대한 리크스도 낮다"고 했다.

다만 단기간 급등한 주가는 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실리콘투는 5~6월 94.8% 올랐는데 단기간 급등해 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높은 이익 안정성과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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