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치 웃돈 삼성전자 영업익에도 증시 약세…美 긴축 우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시장 전망치 평균(2818억원)을 넘는 영업이익 6000억원을 달성했음에도 하락하면서 코스피가 조정받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추가 긴축 우려가 증가한 영향을 받는다.

7일 오전 9시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14포인트(1.14%) 내린 2527.1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조1202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은 72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조113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기계가 강보합 중이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및금속, 음식료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보험, 서비스업, 제조업은 약보합 하고 있다. 증권은 1%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LG에너지솔루션 (428,500원 ▼26,000 -5.72%), POSCO홀딩스 (474,000원 ▼9,000 -1.86%), 포스코퓨처엠 (314,000원 ▼10,500 -3.24%)은 강보합 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711,000원 ▼14,000 -1.93%), 삼성SDI (447,000원 ▼25,000 -5.30%), LG화학 (486,500원 ▼14,500 -2.89%), 네이버(NAVER (206,000원 ▼2,000 -0.96%)), 카카오 (49,700원 ▼800 -1.58%)는 약보합 하고 있다. 삼성전자 (72,000원 ▼800 -1.10%), SK하이닉스 (132,600원 ▼1,300 -0.97%), 현대차 (182,800원 ▼1,500 -0.81%)는 1%대, 기아 (85,800원 ▼100 -0.12%)는 2%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6(0.81%) 내린 863.4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943억원, 기관은 4332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1조33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금융은 1%대 오르고 있고 오락문화, 인터넷,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화학,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는 강보합 중이다. 운송, 유통, 건설, 의료정밀기기, 제약,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IT부품, 정보기기,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는 약보합 하고 있다. 운송장비부품은 1%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에코프로 (724,000원 ▼24,000 -3.21%), 포스코DX (52,700원 ▼4,600 -8.03%)는 2%대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비엠 (280,000원 ▲6,000 +2.19%), 엘앤에프 (176,500원 ▲200 +0.11%), HLB (31,700원 ▼200 -0.63%), 에스엠 (85,100원 ▼1,600 -1.85%)은 강보합 중이다. JYP Ent. (95,500원 ▼500 -0.52%), 케어젠 (29,150원 ▲900 +3.19%)은 보합세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 (72,100원 ▼2,400 -3.22%), 펄어비스 (37,950원 ▲150 +0.40%)는 약보합 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80,000원 ▼100 -0.12%)은 1%대 내리고 있다.

오전 9시8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8원 오른 1309.7원을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고용 호조에 따른 긴축 부담에 하락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366.38포인트(1.07%) 하락한 33,922.2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5.23포인트(0.79%) 내린 4,411.59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112.61포인트(0.82%) 하락해 지수는 13,679.0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민간 고용정보사인 ADP(Automatic Data Processing)은 지난 6월 민간 일자리가 전월대비 49만7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