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등락 갈린 코스피·코스닥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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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에도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도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25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81포인트(0.14%) 오른 2632.3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551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65억원, 42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 화학, 유통업, 보험이 1%대 강세다. 기계, 제조업,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운수장비, 섬유·의복, 금융업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증권,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약품, 통신업, 서비스업, 건설업, 의료정밀은 약보합세다. 운수·창고는 1%대 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그룹주가 이틀 연속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280,500원 ▲6,000 +2.19%)이 8%대 강세를 POSCO홀딩스 (402,500원 ▲1,000 +0.25%)는 3%대 강세를 나타낸다. LG화학 (404,000원 ▲1,500 +0.37%)과 LG에너지솔루션 (381,500원 ▼4,000 -1.04%)은 각각 1%대 강세와 강보합세를 보인다. 현대차 (247,000원 ▲500 +0.20%), 기아 (114,700원 ▲800 +0.70%), 삼성SDI (441,500원 ▲3,000 +0.68%)는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삼성전자 (78,200원 ▼100 -0.13%), SK하이닉스 (193,000원 ▲7,700 +4.16%), 셀트리온 (193,000원 ▲2,100 +1.10%), 삼성바이오로직스 (784,000원 ▲3,000 +0.38%)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NAVER (188,500원 ▲4,100 +2.22%)와 카카오 (46,800원 ▲150 +0.32%)는 1%대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77포인트(0.19%) 내린 928.1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06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851억원, 20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가 1%대 강세를 보인다. 금속, 화학, 종이·목재, 오락문화, IT 부품, 제조, 음식료 담배, 건설, 기계장비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정보기기, 출판매체 복제, 반도체, 유통, 금융, 통신장비는 약보합세를 디지털콘텐츠, 섬유·의류, 제약은 1%대 약세를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DX (41,000원 ▲50 +0.12%)가 7%대 강세를 보인다. 엘앤에프 (162,500원 ▲8,800 +5.73%)와 에코프로비엠 (216,000원 ▲5,500 +2.61%)은 1%대 강세다. 에스엠 (82,700원 ▲1,700 +2.10%)과 JYP Ent. (60,100원 0.00%)는 각각 1%대 강세와 강보합세를 나타낸다. 더블유씨피 (33,900원 ▲150 +0.44%), HPSP (41,200원 ▲4,350 +11.80%), 카카오게임즈 (21,750원 ▲50 +0.23%)는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셀트리온제약 (98,700원 ▲2,000 +2.07%),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에코프로 (100,800원 ▲2,900 +2.96%)는 1%대 약세다. 펄어비스 (39,850원 ▲1,150 +2.97%), HLB (95,800원 ▲1,200 +1.27%)는 2%대 약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1원 오른 128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