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구매도 드라이브 스루로 한다…스루·와인오피스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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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상 드림오피스 회장(왼쪽)과 윤언식 인비저블아이디어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인비저블아이디어 제공

드라이브스루 솔루션 '스루'를 운영하고 있는 인비저블아이디어가 와인오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루는 일반 음식점이나 카페도 드라이브 스루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스루 앱을 통해 주문하고 매장에 도착할 시간을 미리 설정할 수 있으며, 도착 정보를 매장에 자동으로 알려줘 고객은 상품을 수령하기만 하면 된다.

와인오피스는 문구·생활용품 판매 기업 드림오피스가 운영하고 있는 주류 판매점이다. 유명 와인을 비롯해 샴페인, 위스키, 보드카와 같은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강남구 삼성동에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와인오피스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주류를 스루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협업한다. 판매 채널 다양화와 주류 픽업 서비스로 양측 모두 고객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인비저블아이디어는 와인오피스와의 협약을 계기로 모기업인 드림오피스 입점도 계획 중이다. 더욱 다양한 품목을 드라이브스루 및 픽업 서비스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인비저블아이디어 관계자는 "주류 구매가 택배로 불가한 만큼 직접 수령 하려는 수요가 크다"며 "와인오피스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주류업체들의 입점도 기획하고 가격 비교를 통해 주류 구매 고객의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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