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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내년 유니세프에 1240억원 콜레라 백신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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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내년 유니세프에 1240억원 콜레라 백신 납품

머니투데이
  •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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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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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요청서 수령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플러스 /사진제공=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니세프로부터 2024년 경구용 콜레라 백신 납품요청서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요청받은 물량은 총 4933만 도스로, 금액으로는 9900만달러(약 1240억원) 규모다. 작년 콜레라 백신 매출 512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유바이오로직스로선 내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납품 물량 확대는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에 따라 폭염, 폭우 및 지진 등이 빈발하면서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 국가들에서 콜레라가 자주 발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본 계약 체결 이후 내년 1월부터 확정된 발주에 따라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납품할 예정이다.

유바이오로직스 (13,540원 ▲150 +1.12%) 관계자는 "당사에서 생산하는 첫 백신이 내년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게 돼 기쁘다"며 "현재 전세계에서 국제 공공백신으로 유일하게 공급하는 백신인 만큼 문제없이 안정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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