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와이즈메타',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 획득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 (7,120원 ▲210 +3.04%)(대표 김다산·이제동)은 자사 소프트웨어(SW) '와이즈메타(WiseMeta™)'가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중 최초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4.1 버전에 대한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사업은 공공분야에 적용되는 개발프레임워크의 표준을 정립, 응용 소프트웨어의 표준화와 함께 품질 제고 및 재사용성 향상 등을 목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 중이다. 프레임워크는 기본 프로그램 골격 위에 추가 코드를 적용, 특정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와이즈메타는 메타데이터 관리 SW다.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데이터 항목의 형식을 일관적이고 명확하게 정의, 데이터의 식별성과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메타데이터의 생성 및 변경, 소멸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해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가능하다. 데이터 구조와 프로그램 변경에 대한 영향을 미리 파악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와이즈메타는 100% 웹 기반 관리 도구인데, 'Non-ActiveX' 및 'Non-Flash' 환경으로 다양한 브라우저를 지원해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위세아이텍의 데이터품질 관리 SW '와이즈디큐(WiseDQ™)'와 통합 시스템을 구성해 데이터 표준, 구조, 값의 품질 등 데이터관리 업무를 일원화할 수 있다.

위세아이텍 측은 고용노동부, 부산광역시청, 감사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서울시립대 등 고객사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고 했다. 제1금융권 금융기관 메타 솔루션 시장에서도 6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공공 분야 메타데이터 관련 제품 도입 시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이 요구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