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세일즈 CRM', 라이앤캐처스와 손잡고 CRM 시장 확장 나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핑거포스트 및 라이앤캐처스의 파트너십 체결식 모습/사진제공=핑거포스트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핑거세일즈) 전문기업 핑거포스트가 데이터 전문 IT기업 라이앤캐처스와 CRM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라이앤캐처스는 핑거포스트의 전문 파트너로서 CRM 시스템의 판매 및 구축 업무를 담당한다.

라이앤캐처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도서 추천 서비스 '비블리'의 개발 운영사다. 빅데이터 아키텍처, AI 추천, 지능형 커머스 등 데이터 기술력을 보유했다.

핑거포스트 측은 "이번 협력으로 핑거세일즈는 CRM 시스템 구축에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됐다"면서 "새로운 고객층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AI 기술력을 보유한 라이앤캐처스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특성 분석, 계약 성공률 예측, 영업 성과 예측 등 고도화된 지능형 CRM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핑거포스트 관계자는 말했다.

최희 핑거포스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핑거세일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영역을 넓히고 더욱 확장된 영업 네트워크와 개발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업 확대에 따라 2024년까지 10여 개의 파트너사와 협약을 맺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핑거세일즈는 금융, 제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중인 영업관리 및 고객관리 CRM 솔루션이다. 한국전자금융, 하나금융투자, 삼성자산운용, 금호타이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했다. 한편, 핑거세일즈 파트너사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핑거세일즈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