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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수) 스위스 다보스에서 한화생명 김동원 사장(좌측 두번째),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좌측 첫번째), 인도네시아 ‘리포(Lippo)’그룹의 존 리아디(John Riady) 대표(좌측 세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
김 사장의 다보스 방문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10여 차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한화생명의 글로벌 전략의 방향성을 찾고 아시아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했다.
특히, 한화생명은 17일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그룹의 존 리아디(John Riady) 대표와 김 사장과의 만남을 강조했다. 지난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의 '리포손보' 인수를 성사시키며 우호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칼라일(Carlyle)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David Rubenstein) 회장 및 하비 슈워츠(Harvey Schwartz) 대표와 만나 글로벌 경제 및 사모펀드 시장 전망, 유망 투자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 사장과 여 부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 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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