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에이치엔에스, 8개국 출신 글로벌 서포터즈단 출범

지난 1월31일 경기 안양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본사에서 글로벌 서포터즈단 출범식이 열렸다. / 사진제공=포커스에이치엔에스

"십여년간 국내에서 AI(인공지능)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보다 윤택하고 이롭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 다양한 문화에 저희 제품이 보다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달 31일 경기 안양시 본사에서 열린 '포커스에이치엔에스 글로벌 서포터즈단' 발족식에 참가한 김대중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대표의 얘기다.


김대중 대표, 전재현 부사장, 김순태 연구소장 등 포커스에이치엔에스 (2,040원 ▲5 +0.25%) 임직원과 김영신 대표 등 캠버 임직원, 그리고 몽골 베트남 네팔 등 8개국 출신으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단' 20여명이 출범식에 참석했다. 캠버는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기술협약을 맺고 지방자치단체 사회취약 계층 복지를 위한 캠핑카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다. 김영신 대표는 "캠버는 K팝 문화처럼 대한민국의 선진적 캠핑 문화와 플랫폼이 세계에 전파됐으면 한다"며 "각 나라에 맞게 새롭고 혁신적 문화로 커스터마이징(최적화)돼 성장해 나가는 게 목표"라고 했다.

국제로타리클럽 회장이자 글로벌 서포터즈단 위원장으로 위촉된 잉케지치크 회장은 "높은 사회적 가치를 지닌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캠버의 기술이 더 많은 국가와 사람들에게 널리 쓰일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물리보안 시스템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SK텔레콤, SK쉴더스 등 국내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Humanity & Safety'라는 사명에 따라 발달장애아 행동패턴 분석 시스템인 AI 케어, 지게차 안전 솔루션, 캠핑카 관제 시스템 등 AI기반 안전 솔루션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캠버는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공동 개발한 캠핑카 관제 솔루션을 통한 스마트 캠핑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캠핑카 대여부터 음식 준비, 캠핑장 예약 등 캠핑을 위한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캠버는 B2B(기업간 거래) 기업 휴가시장에서 일반적인 호텔, 리조트, 콘도 이용에서 벗어나 국내 최초로 캠핑이라는 아웃도어형 레저를 통해 기업전용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1위 기업이다. 이미 KT, 카카오게임즈, 국민연금 관리공단 등 2500개가 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와 함께 임직원 복지를 위한 4계절 휴양소 서비스를 전국 6개 지역(서울, 화성, 천안, 울산, 전주, 제주)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국 캠핑카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