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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아들 강남 유치원 보내려고…" 박수홍 "아파트 두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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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아들 강남 유치원 보내려고…" 박수홍 "아파트 두채를?"

머니투데이
  •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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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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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선우은숙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선우은숙이 아들 교육을 위해 밤샘 대기를 하는 등 엄청난 노력과 돈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자식 뒷바라지 경험담을 털어놓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은숙은 "나는 자식 교육에 집중했다. 잘 몰라도 누가 뭘 시키는 걸 보면 따라 해야 할 것 같았다"며 "강남 유치원 좋은 곳 가려면 밤새워서 담요 덮고 누워 있어야 한다. 그 유치원을 보내려고 밤을 새웠다"고 떠올렸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그는 "중학교 때는 유학을 12년 보냈다. 아들에게 들어간 돈이 어마어마하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MC 박수홍은 "건물 두 채가 날아갔다"고 놀라워했다.

선우은숙은 또 "(아들이) 대학교도 하나만 가면 되는 걸 두 개나 다녀왔다. 졸업하고 자립시켜 줘야 하니까 사업도 하고 뭐도 하니까 (아들이) 40대가 되더라"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화면 캡처
이어 "아들한테 '나는 할 만큼 했다'고 했는데, 아들이 '내 친구들 엄마도 다 그렇게 한다. 나만 배우는 거 아니다'라고 하더라"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희생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에게 답례를) 바라지 않는다. 나의 희생이 아이들의 디딤돌이 돼 있는 게 보인다. 그것만으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그는 2022년 10월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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