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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백 덕분에 설이 풍족했죠"…'땡큐, 은행' 미소짓는 사장님

머니투데이
  • 수원(경기)=이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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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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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카페 운영 중인 김현주씨 "빠른 캐시백 도움됐다"…신한SOHO사관학교, 카페 운영에 큰 도움

카페 '달콤한슈가힐' 전경(위)과 인터뷰 중인 김현주 사장(아래)/사진=이병권 기자
14일 오후 2시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카페 '달콤한슈가힐' 내부 모습. 이 카페의 김현주 사장은 최근 신한은행으로부터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을 받았다. /사진=이병권 기자
"이자 캐시백(환급) 덕분에 설 명절이 좀 더 풍족했죠."


14일 오후 2시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카페 '달콤한슈가힐'에 만난 김현주씨(52)는 이자 캐시백이 어땠냐는 기자의 질문에 "환급금을 요긴하게 잘 썼다"며 웃었다. 김씨는 5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물가가 올랐지만 (캐시백) 덕분에 명절을 잘 보냈다"고 말했다.

설 연휴 이틀 전 김씨의 신한은행 계좌에는 32만원이 입금됐다. 은행권이 진행한 민생금융지원 중 하나로 이자캐시백이 지급된 것이다. 신한은행은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에게 지난 6일부터 약 1973억원 규모의 이자 환급을 시행했다. 대출금 2억원 한도로 1년간 4% 초과 이자 납부액의 90%를 환급했다.

1인당 받은 캐시백 금액이 아주 크다고 할순 없지만 자영업자들은 이를 요긴하게 썼다. 김씨는 "빠르게 입금된 게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2월2일에 은행으로부터 '이자환급 대상으로 6~8일 사이에 순차적으로 환급해준다'는 문자가 왔다"며 "명절 전에 환급금이 꼭 들어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6일 아침에 바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환급 대상자가 별다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만족했다. 김씨는 "일을 하다 보면 꼼꼼히 챙기기 어려울 때가 많다"며 "은행에서 전산을 통해 개별적으로 이자를 계산하고 알맞게 금액을 돌려주니 편했다"고 했다.
김씨는 '신한 SOHO사관학교'의 26기 수료생이기도 하다. 26기 강좌는 카페 자영업자 특화 강의로 진행됐다./사진=이병권 기자
김씨는 '신한 SOHO사관학교'의 26기 수료생이기도 하다. 26기 강좌는 카페 자영업자 특화 강의로 진행됐다./사진=이병권 기자
김씨는 카페 운영에도 은행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는 '신한 SOHO사관학교'를 수료하면서 경영 노하우와 마케팅 전략을 배웠다. 특히 김씨가 참여한 26기는 카페창업자에게 특화된 교육을 진행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SOHO사관학교는 최근 28기까지 모집했다.

김씨는 카페 근방에 '스타필드 수원'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SOHO사관학교를 신청했다. 강의는 일주일에 1번씩 총 8주동안 진행됐다. 김씨는 "교육을 받으면서 배운대로 해보니 매출이 두배 뛰었다"고 말했다. 특히 알려준 홍보 방법을 잘 적용한 덕에 단골이 생겼다. 그러면서 "많게는 일주일에 3번 이상 오시는 분들이 생겼다. 카페는 단골이 많아야 좋다"고 답했다. 인터뷰가 진행된 동안에도 카페는 손님으로 가득찼다.


김씨는 지금도 함께 강의를 들은 수강생들과 꾸준히 연락 중이다. 그는 "경주, 제주 등 전국의 동종업계 사람들과 커뮤니티가 만들어진 셈"이라며 "서로 꿀팁도 공유하고 추천도 해주며 품앗이를 하곤 한다"고 했다. 이어 "이 동네 젊은 카페 사장에게도 추천해줬다"며 "가게 운영을 잘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 좋았다"고 했다.

김씨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방안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캐시백 같은 걸 자주하기는 어려워도 또 하면 당연히 좋을 것"이라고 했다. 또 "조금 더 섬세한 설명도 필요하다"며 "환급금이 29만원 따로, 3만원 따로 들어왔는데 왜인지 조금 더 안내해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의 부담은 결국 높은 이자"라고도 했다. 그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2000만원 (대출) 받을 당시에 이자가 너무 높아 수십번을 고민했다"며 "대출 금리를 조금씩이라도 낮춰준다면 장기적으로 훨씬 더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캐시백 덕분에 설이 풍족했죠"…'땡큐, 은행' 미소짓는 사장님
카페 '달콤한슈가힐' 전경(위)과 인터뷰 중인 김현주 사장(아래)/사진=이병권 기자
카페 '달콤한슈가힐' 전경(위)과 인터뷰 중인 김현주 사장(아래)/사진=이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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