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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신용자 비중, 최대 토스 31.5%·카뱅 목표 달성…올해는 부담 완화

머니투데이
  •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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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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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3사 가운데 지난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한 것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했다. 토스뱅크는 3사 중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자체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올해부터는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제가 완화되는 만큼 3사는 부담을 덜게 됐다.


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3사의 지난해말 중·저신용자 신용대출(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비중(잔액)은 토스뱅크 31.5%(3조700억원), 카카오뱅크 30.4%(4조3000억원), 케이뱅크 29.1%(2조3000억원)로 나타났다.

각사별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자체 목표를 달성한 것은 카카오뱅크뿐이다. 3사의 지난해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목표는 토스뱅크 44%, 케이뱅크 32%, 카카오뱅크 30%였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사 중 가장 높았지만 목표치와의 차이도 가장 컸다. 지난해 1분기에 42.1%까지 달성했으나 이후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38.5%와 34.5%로 내려오면서 전년말(40.4%) 대비 8.9%포인트(P) 떨어졌다.

케이뱅크는 전년말(25.1%)보다는 4%포인트(P) 증가했지만 연말 목표 계획(32%)에는 미치지 못했다.


인터넷은행 3사가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은 것은 지난해 건전성 관리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3사는 금융당국에 꾸준히 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이에 금융당국도 중저신용자 대출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지난해말 '2024~2026년 인터넷전문은행 저신용자 대출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3사의 목표 비중을 일괄적으로 30%로 맞추고, '말잔'(말기 잔액) 기준을 사용했지만 '평잔'(평균 잔액) 기준으로 전환했다.

당시 금융당국은 "전체 차주 중 중저신용자 비중이 50%에 달하고 고신용자에 비해 중저신용자의 대출액 규모가 작은 점, 중저신용자 대출의 건전성 관리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목표 비중을 30% 수준보다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은행 3사는 완화된 규제를 바탕으로 건전성과 포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는 2026년 말까지 중저신용자대출을 각각 5조2333억원·4조7837억원·2조7703억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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