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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 양자기술 '퀀텀 얼라이언스' MOU…SKT·노키아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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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로, 양자기술 '퀀텀 얼라이언스' MOU…SKT·노키아 등 참여

머니투데이
  • 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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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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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혁 SK텔레콤 GS AIX추진 담당(왼쪽부터), 한주호 노키아코리아 유선사업 총괄,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엄상윤 IDQ코리아 대표, 오민교 우리로 사장, 김광묵 케이씨에스 대표,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사진제공=SK텔레콤
양자암호 통신모듈 업체 우리로 (1,458원 ▲4 +0.28%)가 지난 6일 SK텔레콤 (50,800원 ▼200 -0.39%) 등 6개사와 '퀀텀 얼라이언스(가칭)'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퀀텀 얼라이언스는 우리로와 SK텔레콤·에스오에스랩·엑스게이트 (5,630원 ▼30 -0.53%)·케이씨에스 (7,040원 0.00%)·노키아코리아·IDQ코리아가 참여한다. 회원사 7곳은 각자 보유한 양자기술을 통해 공동으로 사업기회 발굴, 마케팅, 투자 등을 추진하고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퀀텀 얼라이언스가 올해 상반기에 공식 명칭을 확정해 공동 브랜드를 정하고, 국내외 전시에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핵심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양자 기업에 대한 공동투자도 추진한다.

우리로는 이날 MOU 체결에 대해 "단일광자 검출소자(SPAD)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기업과 협력해 국내 양자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SPAD는 양자암호통신에 사용되는 부품 중 하나다.

박세철 우리로 대표는 "회사의 성장은 물론 국내 양자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R&D 투자와 국내 양자기술 선도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로는 SPAD와 단일광자 라이다(LiDAR) 수신소자(SSPM) 등 양자암호통신 부품을 21개국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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