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솔루션, 스마트 물류 솔루션 '니어솔로몬' 공급 확대 나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니어솔루션(대표 정영교)이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니어솔로몬'(이하 솔로몬 서비스)의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니어솔루션 측은 온프레미스(On-premise) 중심의 솔루션 구축 경험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비즈니스를 확산하고 솔로몬 서비스 공급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국내 물류 대기업과 서비스 콘텐츠 개발 및 비즈니스 확산 협력을 진행 중이다. 올 상반기 내 공동 기술 및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개발해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솔로몬 서비스는 각종 프로세스에서 발생한 물류 데이터를 다양한 루트로 수집해 △프로세스 최적화 △자동화 설비 운영 최적화 △주문 별 박스 추천 등의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WMS, OMS, WCS, ECS 등의 물류 현장 시스템은 솔로몬 서비스의 오픈 API로 니어솔루션의 서비스를 통합 이용하면서 운영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 현장 운영 관리자나 현장 운영 분석가는 솔로몬 서비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시스템 없이 생산성 분석 및 운영 현황 분석 등을 할 수 있다.

니어솔루션 관계자는 "솔로몬 서비스는 입고, 보관, 피킹, 패킹, 출고 등의 과정에서 프로세스별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병목현상 등을 파악하기 쉽게 여러 가지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며 "이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작업 방법은 물론 수요예측 기반 작업 현장 운영 정보를 제공한다"고 했다. 이어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한 고객사는 물류 설비 추가나 하드웨어 인프라 변경 없이 기존 대비 생산성이 50%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니어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WCS에 솔로몬 서비스를 결합,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여러 고객사에 공급한 바 있다. 올해 초 관련 특허의 등록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