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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템, 한 달 만에 2번째 수주…"습도제어시스템으로 매출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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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템, 한 달 만에 2번째 수주…"습도제어시스템으로 매출 증대"

머니투데이
  •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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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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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저스템 제공
반도체·디스플레이 솔루션 전문 기업 저스템이 2세대 습도제어장치(JFS)를 추가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저스템에 따르면 저스템은 지난 2월 첫 수주를 받은 후 한 달 만에 두 번째 JF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고객사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글로벌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알려졌다.


JFS는 저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습도제어 시스템이다. 반도체 웨이퍼가 보관돼 있는 풉(웨이퍼를 담는 용기)내 습도를 1% 이하로 낮춰 수율을 향상시켜 준다.

저스템은 2년의 양산 평가과정과 3년의 기술 개발 과정을 거쳐 JFS의 효율을 검증했다. 풉 내 습도를 제어할 수 있게 독자 개발한 수직 층류 제어기술을 적용했으며, 기존 장비에 추가 장착만으로도 습도·수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 가격 대비 성능 비율(가성비)를 높였다.

회사측은 2차 수주를 계기로 반도체 양산 라인에서 JFS의 사용이 늘고,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세대 습도제어 솔루션인 N2 PURGE는 현재 세계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는 '"저스템의 2세대 습도제어 솔루션 JFS가 1세대 솔루션의 세계 시장점유율과 수익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JFS 추가 수주와 시장확대를 위해 글로벌 시장을 지속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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