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장학재단, 제8회 장학증서 수여식 열어.. 49명 지원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제8회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생 및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꿈꾸는장학재단

꿈꾸는장학재단(이사장 김중제)이 다음학교 대강당에서 '제8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부모, 내빈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증서 수여식 외에도 꿈노트 시상, 장학생 TED 등의 순서를 가졌다.

꿈꾸는 장학재단(이하 재단)은 'Share for Dream'(셰어 포 드림)과 'Chance for Dream'(찬스 포 드림), 두 그룹으로 나눠 장학 사업을 진행 중이다. 'Share for Dream'은 차상위 계층 가정의 학생에게, 'Chance for Dream'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가진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올해 장학생은 모두 49명인데 'Chance for Dream'에서 25명이, 'Share for Dream'에서 24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 꿈노트 시상' 순서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의 꿈의 과정과 장학금 사용 내역을 '꿈노트'에 성실히 기록한 장학생 5명에게 시상했다.

'장학생 TED' 시간에는 제1회 장학생 이설경 씨(이화여대)와 2024 꿈프로젝트 대상 강기석(서울영상고) 장학생이 꿈의 성장 과정을 후배들에게 공유했다.

김중제 꿈꾸는장학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2024년 꿈꾸는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택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저 또한 꿈이 있는데 여러분이 꿈을 이뤄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저의 꿈"이라고 했다.

한 장학생의 학부모는 "장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위해 장학금을 사용하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면서 "우리 아이도 본인의 꿈을 위해 장학금을 사용하겠다며 다짐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장학생들이 선한 꿈을 꾸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리더로 성장하는 게 장학재단의 꿈"이라며 "장학생들이 꿈을 찾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