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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로틱스,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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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로틱스,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획득

머니투데이
  • 이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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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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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로봇 슈트 전문기업 휴로틱스(대표 이기욱)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는 의료기기를 제조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반드시 받아야 하는 허가다.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하며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휴로틱스는 1개 이상 품목에 대한 제조 허가를 획득했다. 총리령으로 지정된 시설과 자격요건을 갖춘 품질책임자를 고용하는 등 엄격한 의료기기 제조업 기준을 통과해 허가를 획득했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휴로틱스 측은 의료기기 제조 신고를 완료한 수동식 정형용 운동장치 'H-Band'(H-밴드)를 시작으로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의 제조·판매를 위해 이번 허가를 받았다고 했다.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공인받아 제품 신뢰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서라고도 덧붙였다.

휴로틱스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통해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이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게 됐다"며 "웨어러블 로봇 슈트 산업에서 선두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사용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휴로틱스는 최근 'H-Band'의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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