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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에스디에스의 1분기 매출액은 3조2500억원(전년 동기 대비 -4%, 전 분기 대비 -4%)과 영업이익 2209억원(+14%, 3%)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다만 물류 부문의 높은 이익률(2.8%)은 일회성 요인의 반영이다. 이를 제외하면 시장 기대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IT 서비스 부문에서 클라우드는 고성장(1분기 +36%, 올해 연간 20% 중반 성장률 목표)하지만 시스템통합(SI)과 IT아웃소싱(ITO)의 감소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IT서비스 영업이익률은 11.1%로 전망하며 성장 추이는 지속되지만 기존 전망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안정적인 이익 성장에 따른 편안한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은 지속된다"라며 "올해 IT 서비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성장할 전망으로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이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은 2019년 평균(21.9배)에 못 미치는 15.4배에 불과하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단기 밸류에이션 상승을 위해 AI 서비스의 성과나 M&A가 필요하다"라며 "고객사 대상 생성 AI 클라우드 솔루션 FabriX는 2분기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오래 기다려온 M&A는 올해가 적기로 LLM(거대언어모델)은 클라우드 업체의 핵심 경쟁력이 됐기에 여전히 많은 LLM 업체가 투자 유치를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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