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학교는 교육 현장의 기본, 교감은 기본을 지키는 분"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8일 북부청사에서 열린 '2024 교육감-교감지구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8일 "교육 현장은 학교가 기본이다. 교감은 학교 기본을 지켜주시는 분"이라면서 "교감 고충을 뒷받침할 수 있는 부분을 챙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 그 효과는 결국 아이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북부청사에서 열린 '2024 교육감-교감지구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 중심은 학교이고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면서 "공유학교와 온라인학교가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은 큰 그림을 그리고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간담회에서는 북부 8개 지역 교감지구대표와 임 교육감이 만나 경기교육 정책 추진에 따른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교감지구대표는 학교급별(초·중·고), 설립 구분별(공·사립), 성별(남·여)로 구성했다.

간담회 주제는 △2024년 상반기 경기교육 정책 이해 및 공유 △현장 소통을 통한 학교 지원 방안 모색 등이다. 참석한 교감지구대표단은 돌봄과 늘봄 교육 지원을 비롯해 예산 등 사업비 집행, 학생의 현장 체험학습 지원, 특성화고 활성화 대책 등 더 나은 학교 교육을 위해 힘써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9일에는 임 교육감과 남부 17개 지역 교감 지구대표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를 학교와 교실 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학력향상 교육과정 △에듀테크 하이러닝 △지역협력 공유학교 △학교자율 업무개선 △교권보호 역량 강화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