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프리 선언→홀로서기 나선 ♥정다은에 일침 "정신차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왼쪽부터) 정다은, 조우종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프리랜서(프리) 선언 후 홀로서기에 나선 아내 정다은에게 일침을 가한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첫 예능 홀로서기를 선언하는 정다은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조우종은 정다은과 함께 소속사 신사옥에 방문한다. 조우종은 정용화, 정해인 등과 함께 FNC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조우종은 "신사옥 1층 정도는 내가 지었다"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조우종은 신사옥의 역대급 직원 복지를 공개한다. 다른 엔터테인먼트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직원 혜택이 공개되자 '동상이몽2' 출연진들은 "저게 방문 목적이었냐"고 놀라움을 내비친다.

정다은은 작년 프리 선언 후 처음으로 조우종의 품을 떠나 첫 예능 홀로서기를 선언한다. 정다은은 단독 예능 스케줄 소식에 들떠 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지만, 조우종은 "섭외한 제작진에게 미안할 일 만들면 안 된다"고 불안해한다. 조우종은 정다은의 인지도 관련 일침부터 "예능에서 꼴찌 한 적 있지 않냐", "정신 차리라" 등 폭풍 잔소리를 쏟아낸다.

그런가 하면 조우종·정다은 부부를 위해 화려한 라인업의 소속사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끈다. 특히 깜짝 손님의 등장에 일동 기립은 물론, 조우종은 국민 히트곡까지 따라 부르며 들뜬 모습을 보인다.

또한, 베테랑 프로듀서인 한성호 대표를 처음 만난 정다은은 첫 만남에서 엽기적인 행각을 펼쳐 한성호 대표를 당황하게 한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이어가는 정다은의 기백에 한성호 대표는 "내 앞에서 이런 사람은 처음"이라며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는 후문이다.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