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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이혼 심경은 '후련'…"전남편 배가 임산부처럼, 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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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이혼 심경은 '후련'…"전남편 배가 임산부처럼, 괴로웠다"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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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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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인 서유리가 전남편 최병길 PD와 이혼한 것에 대해 "속이 후련하다"고 고백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인 서유리가 전남편 최병길 PD와 이혼한 것에 대해 "속이 후련하다"고 고백했다.

서유리는 지난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혼 심경을 밝혔다.


서유리는 "이혼 이후 후련하고 좋다. 자유라는 느낌이 든다. 굉장히 큰 결심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후련한 상태"라고 했다. 전남편에게 서운했던 점에 대해서는 "남자들이 연애할 때는 본인의 200~300%를 하는데, 결혼하고 나면 100%도 아니고 50% 정도까지 내려간다. 그러면 여자들은 서운해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결혼한 뒤에도 몸무게 변화가 없었다. 그런데 전남편은 이상하게 같은 밥을 먹어도 해가 갈수록 임신한 것처럼 배가 나왔다. 이걸 행복하다고 포장하면 안 된다. 보고 있는 나는 괴롭다.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서유리는 전남편과 이혼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를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곧 소개팅도 하고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유리는 "팬들에게 가장 먼저 (이혼 소식을) 알렸는데 일부러 씩씩하게 보이려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공식 입장처럼 기사가 나와 엄청 속상했다"며 "전남편한테 예의가 아니고, '쟤는 진짜 생각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오해였다"고 설명했다.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혼인신고했지만 5년여만인 지난달 파경을 맞았다. 둘은 재산 분할에 대한 이견으로 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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