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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1분기 실적으로 요금 인상 명분 커질 것-유진투자

머니투데이
  • 홍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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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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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14일 한국전력 (19,340원 ▼10 -0.05%)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8000원으로 기존 대비 15% 하향 조정했다. BPS(주당순이익) 감소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정치를 하향했지만 여전히 낮게 유지 중인 SMP(계통한계가격)와 변동비를 감안해 긍정적인 뷰(View·관점)를 유지한다"며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23조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조3000억원으로 유진투자증권 추정을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원전 연료처리 비용 증가와 SMP 대비 증가한 구입전력비 등 비용 영향도 있었으나, 작년 11월 요금을 인상했던 산업용 판매량 감소(-2%)가 실적 미스의 주요 원인"이라며 "제조업 가동률 회복 시 해결될 부분으로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한전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늘어난 90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조9000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853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2, 4분기 신규 원전 2기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동비 감소에도 현재 추정 실적으로는 차입금 상환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실적으로 요금 인상 명분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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