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중진공 등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이재석 카페24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3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 온라인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카페24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41,350원 ▲800 +1.97%)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베이재팬, 쇼피코리아컴퍼니, 지마켓, 한진과 함께 중소벤처기업 온라인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중진공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 '2024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의 첫 순서로 협약식이 진행됐다. 각 기업·기관 대표자는 중진공과 함께 각 기업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역량을 모아 협력할 것을 공동 선언했다.

카페24와 중진공, 각 기업은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를 구성해 상품 조달부터 물류, 마케팅, 해외 수출, 위기 대응 까지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 △마케팅·물류 등 각 기관의 지원 역량을 연계한 교육·웨비나 진행 △지역 중소벤처기업 우수제품 발굴 및 맞춤 지원 사업 연계 △공급망 재편 등 긴급 수출 현안 대응을 위한 민관 전문 네트워크 구축 △업종·품목·지역별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 청취 및 제도 개선 △우수 사례 공동 홍보 및 수출 성과 확산 협력 등이 추진된다.

카페24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 다수가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페24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국내 경제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