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애플 급등에 아이폰 관련주 '반등'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사진=고범준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에서 애플이 7% 이상 급등하며 전일 급락했던 애플 밸류체인 관련주들은 반등했다.

12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50포인트(0.31%) 오른 2713.82를 나타낸다. 투자자 별로는 개인이 500억원어치 순매수다. 외국인은 462억원, 기관은 10억원어치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기계가 1%대 강세다.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건설업, 금융업, 서비스업, 제조업은 강보합권이다. 음식료품, 종이목재, 운수장비, 유통업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보합권을 보인다. 삼성SDI (377,500원 ▼11,500 -2.96%)가 1%대 강세다. 삼성전자 (80,600원 ▲600 +0.75%), LG에너지솔루션 (331,000원 ▼2,000 -0.60%), 삼성바이오로직스 (734,000원 ▼16,000 -2.13%), 기아 (128,300원 ▲400 +0.31%), 셀트리온 (179,000원 ▲1,900 +1.07%), NAVER (168,900원 ▲1,300 +0.78%), 삼성물산 (135,900원 ▲600 +0.44%)은 강보합권이다. 현대차 (281,000원 ▲1,000 +0.36%), POSCO홀딩스 (366,000원 ▼500 -0.14%), 신한지주 (48,000원 ▲400 +0.84%)는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 (223,000원 ▼11,000 -4.70%), KB금융 (80,000원 ▲1,400 +1.78%), LG화학 (356,000원 ▲500 +0.14%)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89포인트(0.79%) 오른 875.25을 나타낸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72억원어치 순매도다. 외국인은 144억원, 기관은 29억원어치 순매수다.

업종별 지수는 컴퓨터서비스, IT부품이 2%대 강세다. 반도체,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는 1%대 강세를 보인다. 제조, 섬유의류, 화학, 제약은 강보합권이다. 종이목재는 1%대 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 (52,900원 ▼1,700 -3.11%)가 11%대 강세다. 리노공업 (245,500원 ▼1,500 -0.61%), 셀트리온제약 (91,000원 ▼100 -0.11%), 삼천당제약 (144,700원 ▼13,800 -8.71%)은 3%대, 레인보우로보틱스 (162,800원 ▼2,400 -1.45%), 실리콘투 (50,900원 ▼1,900 -3.60%), 펄어비스 (44,300원 ▼400 -0.89%)는 2%대 강세를 보인다. 에코프로 (91,300원 ▼1,500 -1.62%)와 에코프로비엠 (182,100원 ▼4,500 -2.41%), 휴젤 (241,000원 ▼7,000 -2.82%)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 (286,000원 ▲5,000 +1.78%)과 엔켐 (236,000원 ▼30,000 -11.28%)은 1%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원 오른 1379.2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