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초밥 프랜차이즈 '미카도스시',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호치민 오픈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올바른에프앤비가 운영하는 회전초밥 전문 프랜차이즈 미카도스시가 베트남 호치민 타오디엔(Thao Dien)에 '미카도스시 호치민 타오디엔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카도스시 호치민 타오디엔점/사진제공=올바른에프앤비

베트남 호치민시는 지역별로 '군'을 나누며, 총 12군으로 나누어져 있다. 1군부터 12군까지 모두 행정구역상 나누어진 '구'를 의미하며 각 군마다 다양한 특색을 갖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미카도스시 타오디엔은 베트남 호치민 중심부에 위치한 주요 구역 중 하나로, 호치민 시 동쪽에 자리한 통적인 부촌과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트남, 영국, 미국, 독일 등 국제 외국인학교가 근접한 위치에 있는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으로 고급 빌라와 아파트 등이 포진해 있어 주거 배후수요를 갖춤과 동시에 풍부한 유동인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현지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연어아보카도, 연어볼, 핫스파이시새우유부, 크래미치즈롤, 꼬치어묵 등 새로운 메뉴 구성을 선보인다.

미카도스시를 총괄하고 있는 이용 상무는 "미카도스시의 첫 해외시장 진출로 베트남을 선정한 것은 베트남이 한국 문화와 식품, 외식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지난 4월 오픈한 미카도스시 하노이 미딩점이 오픈 2주 만에 일매출 1억동을 돌파하는 등 회전초밥 전문 브랜드 미카도스시가 충분히 베트남 소비자들을 공략할 수 있음을 증명해 베트남 현지에서도 가맹문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세종, 평택고덕, 경기 이천, 시흥 목감, 충북 오송, 화성 봉담, 경남 김해, 광명 철산 등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오픈이 예정돼 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4월 하노이 미딩점을 오픈한 이후 하이퐁, 다낭, 후에, 나트랑 등 주요 도시 10곳의 오픈을 위한 동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미주지역 및 오세아니아 등 세계 지역 곳곳의 가맹 문의가 끊이지 않으며 K-회전초밥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