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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우주환경 정책 교류·학술행사, 2026년 한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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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우주환경 정책 교류·학술행사, 2026년 한국에서 열린다

머니투데이
  •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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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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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읍에 위치한 우주환경센터(전 우주전파센터) /사진 제공=우주환경센터
우주 환경 분야 최대 학술행사인 국제연합 국제우주환경학술행사(UN ISWI)가 2026년 한국에서 열린다.

우주항공청(우주청·KASA)은 독일 노이스트렐리츠에서 14일 폐막한 UN ISWI에서 2026년 UN ISWI 개최국을 한국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ISWI는 40여개 UN 회원국 250여명이 참가하는 우주 환경 분야 최대 정책 교류 및 학술행사다. 2009년부터 2년마다 개최해왔다. 우주 환경 분야 연구자를 포함해 유엔 우주사무국(UNOOSA) 사무총장 및 각국 우주 환경기관 수장 등이 참석해 우주 환경 기술 발전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이 유치한 ISWI는 2026년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태양활동 극대기-국제사회의 대응'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태양활동 극대기에 달하며 지구 자기장에 교란이 생기는 시기인 2024~2026년 사이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우주전파 재난에 대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우주청 개청과 함께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우주청 소속으로 이관된 우주 환경센터(전 우주전파센터)가 2022년부터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 서울관광재단 등과 함께 추진해 온 성과다.


나현준 우주청 우주환경센터장은 "ISWI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 추진해 한국의 우주 환경 연구 및 예보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우주 환경 분야의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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