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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장관 후보자 "노사법치 토대서 노동약자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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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장관 후보자 "노사법치 토대서 노동약자 보호 강화"

머니투데이
  • 세종=조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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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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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8.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4.8.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노사법치의 토대 위에서 노동약자가 소외되는 일은 없어야 하고 신성한 노동의 가치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부장관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지금 우리 노동현장은 약자에게는 너무 냉혹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노사법치를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며 "이것은 정부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하고 노사정이 하나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갈등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노사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같다고 생각한다"며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노동현장이라야 노사가 모두 행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산재사고사망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중대재해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고도 여전하다"며 "규제와 처벌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노사와 함께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들은 아직도 노동권 보호의 가장 기초가 되는 근로기준법을 온전히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영세 자영업자들의 폐업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노사정이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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