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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였으면…아찔" 난데없이 날아와 차에 꽂힌 양궁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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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였으면…아찔" 난데없이 날아와 차에 꽂힌 양궁 화살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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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0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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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캡처
/사진=MBN 캡처
왕복 12차선 대로의 교차로에서 양궁 화살이 난데없이 날아들어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에 박히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MBN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송파구 둔촌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에 양궁 화살이 날아왔다. 이 화살은 대로 옆 한국체대 양궁 연습장 옥상에 있던 기계식 활, '컴파운드 보우'에서 발사됐다.


100미터 밖에서 날아온 이 화살은 운전자석 문을 11㎝나 파고들었다. 운전자가 창문을 연 상태였거나, 혹은 주위 행인이 지나고 있었으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사고였다.

한국체대 측은 조절기가 터지면서 오작동됐다면서 안전펜스 보강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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