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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그리 잘못했기에…바다에 간 가족들 "미안하다"바다는 엷은 옥색을 띄고 있었다. 파도는 잔잔했다. 높이 뜬 태양은 구름 없는 하늘에서 따뜻하게 세상을 비췄다. 부모 마음을 위로라도 하...진도(전남)=김유진 기자 2015.04.1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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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1년…그래도 선박사고는 계속됐다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났다. 정부는 여객선 안전강화를 위해 운항관리자를 대폭 늘리고 노후선박의 선령을 25년으로 단축시...세종=김민우 기자 2015.04.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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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팽목항의 봄…1년을 지킨 실종자 가족들1년이 지났다. 잔인한 계절이라지만 특히 더 잔인했던 지난 4월이었다. 생떼같은 아이들을 시커먼 바다에 가둬둔 부모들이 새벽까지 잠을 ...진도(전남)=김유진 기자, 박소연 기자 2015.04.1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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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잊자'는 세상에 "잊지 말자"고 외치다지난해 이맘때도 이랬을까. 13일 안산은 슬픔을 잊은 듯 푸른 하늘과 흐드러진 벚꽃 눈발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이것이, 우...안산(경기)=박소연 기자, 이원광 기자 2015.04.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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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정부가 발표한 세월호 인양 방법은?정부가 10일 세월호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가 세월호 인양에 관한 기술검토 내용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김지영 디자이너 2015.04.1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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