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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 관련기사14

경찰,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다음주 이후 집중소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사고 전담팀 "객관적 자료 수집 중"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 머니투데이 김민중 기자 |입력 : 2017.12.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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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11층 신생아 중환아실 전경 /사진제공=뉴스1
17일 오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11층 신생아 중환아실 전경 /사진제공=뉴스1
서울 이대목동병원(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에서 잇따라 신생아 4명이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빠르면 다음주 중 의료진을 집중 소환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사고 전담팀(광수대)은 빠르면 다음주부터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의료진의 과실에 따라 아기들이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의사 6명과 간호사 5명을 참고인으로 부를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질본)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등의 조사 결과에 따라 다른 당직 의료진이나 경영진도 소환할 수 있다.

앞서 서울 양천경찰서가 의료진 7명을 소환 조사했지만 광수대는 이들 대부분을 재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최소한 이번 주까지는 객관적인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겠다고 광수대는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의료진이 고의로 아기들을 숨지게 한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밤 질본은 사망한 아기 4명 중 3명의 혈액에서 항생제 내성이 의심되는 세균(시트로박터 프룬디) 감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또 사망자들과 함께 있던 다른 아기 12명 중 일부에서 로타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세균 등 감염이 이번 사건의 주요 원인일 수 있지만 약물 투여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과수는 전날 낮 12시쯤부터 저녁 7시쯤까지 부검을 실시한 뒤 "숨진 아기 4명이 모두 완전 정맥영양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장에서 수거한 수액과 주사기 세트에 대한 정밀 감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질본과 국과수 모두 "아직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단정할 수 없다"며 "(1달가량 후 나오는) 정확한 부검 결과와 추가적인 역학조사 등을 종합해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달 16일 오후 5시44분부터 밤 9시11분까지 이대목동병원 11층 신생아중환아실에서 신생아 4명에게 연이어 심정지가 발생했다. 의료진의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4명의 아기는 밤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순차적으로 숨졌다. 당시 병실에는 미숙아 16명이 있었으며 그중 사망자 4명은 가장 위중한 그룹에 속했다.

김민중
김민중 minjoong@mt.co.kr

산업2부 식음료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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