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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경력만 100년 넘는 '핀콘'의 글로벌 정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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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재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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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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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신년기획-스마트 코리아(1)] '헬로히어로' 1종으로 일본·중국 이어 글로벌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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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진출한 핀콘의 '헬로히어로'. /사진제공=핀콘
2012년 7월, 카카오 게임하기 서비스가 시작된 후 성공한 모바일 스타트업은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애니팡'의 선데이토즈, '아이러브커피'의 파티게임즈, '쿠키런'의 데브시스터즈, '활'의 네시삼십삼분 등.

코스닥에 상장한 선데이토즈, 중국 지사를 설립 중인 파티게임즈 등 이들의 사업 영역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사천성', '애니팡 노점왕' 등 자체 개발작을 잇달아 내놓았고 파티게임즈와 네시삼십삼분은 적극적인 퍼블리싱 전략으로 종합 게임사로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유독 게임 1종으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스타트업이 있다. 다운로드 수도 200만건을 조금 넘었으니 1000만 다운로드를 훌쩍 넘긴 타 게임에 비교하면 다운로드수도 유달리 적다. 그런데도 국내에서 매출 순위 10위 내를 꾸준히 유지했고 일본에서도 출시 5일만에 앱스토어 무료앱 1위에 올랐다. 글로벌 구글플레이 게임앱 5위에도 올라 세계적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2013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에서 테크상을 수상한 핀콘의 '헬로히어로'는 그렇게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었다. 2013년 3월 으뜸앱을 수상한 핀콘은 당시만 해도 직원 13명 가량의 스타트업이었다. 2012년 7월 설립해 6개월여 만에 헬로히어로를 출시했다. 여타 스타트업과 다른 점은 게임업계에서 날고 기는 선수들이 모였다는 점. 함께 창업한 11명의 경력을 모으면 100년을 넘길 정도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였다.

뛰어난 실력 때문이었을까. 핀콘은 승승장구 했다. 국내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이후 글로벌 출시까지 이어갔다. 해외에 별다른 배급망이 없는 스타트업으로서는 패기만만한 도전이었다.

지난 12월 18일에는 중국 모바일 게임업체 추콩을 통해 중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출시 당일 중국 아이튠즈 유료앱 1위에 올랐으며 매출 순위에서도 10위권으로 뛰어올랐다. 대만과 홍콩에서도 아이튠즈와 구글플레이에서 동시에 5위 내에 진입하는 등 그야말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서유기 캐릭터를 등장 시키는 등 탄탄한 현지화 과정을 거친 덕분이다.

게임업계 개발자들은 헬로히어로의 완성도를 칭찬한다. 한 게임 개발자는 "헬로히어로는 최근 나오고 있는 어떤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과 비교해도 그래픽, 게임성 모든 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유충길 핀콘 대표에게 성공의 비결을 묻자 게임 서비스뿐 아니라 마케팅, 이벤트, 광고 등 모든 면에서 빠르게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돌아왓다. 핀콘은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게임 업체로서 처음으로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영화관 광고, 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도 하고 있다.

그는 "일본, 대만, 중국을 제외하고는 글로벌 시장에 직접 서비스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객 채널을 만들어 동남아, 일본 등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북미에서 매출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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