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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초반낙폭 줄여 1190선 안착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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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초반낙폭 줄여 1190선 안착시도

머니투데이
  • 오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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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2.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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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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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초반 낙폭을 크게 줄이며 빠른 회복세로 1190선 안착도 시도하고 있다.

연기금이 대형주 위주로 매수세를 넓히면서 특히 조선과 기계, 화학 등 중국 관련주의 회복세가 확산되며 지수의 반등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후 2시19분 현재 전날에 비해 9.16포인트(0.76%) 내린 1189.70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초 미국 다우존스지수의 4.6% 급락 여파로 1162.57로 저점을 형성한 이후 개인과 연기금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저점 대비 27포인트 이상 오르고 있다.


연기금이 55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도 1465억원의 매수 우위로 낙폭 축소에 영향을 행사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5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기계, 조선주가 초반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LG화학 (384,500원 0.00%)은 3.9% 오른 8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동양제철화학 (98,800원 ▲1,000 +1.02%)도 1.9% 상승한 24만4000원이다.

기계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 (8,280원 ▲30 +0.36%)가 4.1% 오르며 강세다. 현대중공업 (128,800원 ▼2,400 -1.83%)과 대우조선해양 (30,200원 ▼950 -3.05%)도 2.3%와 2.7% 상승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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