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스마트폰' T*옴니아2 나왔다

↑삼성전자는 22일 세계 최대의 9.4cm AMOLED를 탑재한 스마트폰 'T*옴니아2'를 시판했다.

세계 최대인 9.4cm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로 무장한 스마트폰 'T*옴니아2'가 시판됐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는 SK텔레콤 (51,300원 ▲300 +0.59%)와 손잡고 지난해 선보인 전략스마트폰 'T*옴니아'의 후속모델 'T*옴니아2'(SCH-M710/SCH-M715)를 시판하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공략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출고가는 내장메모리 2기가바이트(GB) 모델은 92만4000원, 8GB 모델은 96만8000원이다.


국내 스마트폰의 대명사인 T*옴니아의 계보를 잇는 T*옴니아2는 9.4cm(3.7인치) WVGA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 일반 휴대폰처럼 편리한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햅틱 사용자환경(UI) 2.0'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소비자를 고려해 키패드 등 해외모델과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국내 환경에 특화된 기능들이 적용됐다.

T*옴니아2의 최대 특징은 '보는 휴대폰' 트렌드에 맞춰 세계 최대 크기의 9.4cm WVGA(800×480) AMOLED를 탑재해 영화, DMB, 인터넷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생동감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강력한 3D 효과에 모션센서로 동작하는 혁신적인 차세대 풀터치폰 UI인 '햅틱UI 2.0'를 적용,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일반폰을 사용하듯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기존 T*옴니아에서 제공되던 서비스 이외에 M고객센터, T로밍서비스, 빠른 길찾기의 T맵서비스 등을 한층 강화해 고객의 사용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온라인거래장터인 T스토어 제공을 통한 스마트폰으로서의 확장성 제고,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제공하는 로드뷰, TV팟 서비스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점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아울러 T*옴니아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멜론의 방대한 음악자료를 PC와 휴대폰을 통해 정보이용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워드, 엑셀, PPT 등 다양한 문서 편집 기능, 푸쉬 이메일, 멀티태스킹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800MHz의 초고속 중앙처리장치(CPU) 탑재, 대용량 내장메모리(2GB 또는 8GB), 외장메모리 슬롯(최대 16GB 지원) 등 더욱 강화된 모바일 PC 성능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에 듀얼 파워LED 플래쉬, 오토포커스, 손떨림 보정, 스마일 샷, 액션촬영 등 고급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지원하며 파일변환없이 영화 감상이 가능한 디빅스(DivX) 지원, 위성항법장치(GPS),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등 첨단 기능도 두루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옴니아2는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휴대폰으로 처음 사용하는 소비자들도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며 "T*옴니아2 시판을 계기로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한층 강화시켜 나감으로써 향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T*옴니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