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배양근 개발 및 유통기업 비트로시스는 최근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박찬호 선수에게 산삼배양근 제품을 제공하는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회사 측은 박 선수에게 1억원 상당의 산삼배양근 제품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입점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박찬호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회사가 박 선수에게 제공하는 '천년정성 산삼배양근 엑기스'(120g)는 산삼 55개 뿌리 분량으로 한 병에 440만원에 이른다. 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이 g당 150mg 이상 함유돼 항암과 면역력 증가, 피로 회복에 좋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비트로시스는 진세노사이드(인삼 사포닌)를 순도 99.9%로 분리, 정제해 대량 생산하는 회사다. 현재 풀무원, 대웅제약, 광동제약 등에도 산삼배양근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 2010.03.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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