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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석사장 "벨로스터, 젊은층 차구매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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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석사장 "벨로스터, 젊은층 차구매 늘릴 것"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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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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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트
현대자동차 (261,000원 ▼4,000 -1.51%)가 10일 국내출시 한 '벨로스터'를 내세워 '무주공산'인 20~30대 젊은 소비층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양승석 현대자동차 사장은 이날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벨로스터 신차발표회에서 "그동안 국내 출시된 차들은 젊은층의 강한 개성과 감성을 만족시켜주지 못했다"며 "벨로스터는 20~30대 고객층 수용을 위해 개발된 차"라고 말했다.


양 사장은 "(젊은층의 요구를 만족시킬만한 차가 없는 가운데)2007년 전체 구매에서 42%까지 치솟은 젊은층의 소비는 38%정도 까지 감소했다"며 "한번 타면 내리기 싫은 차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개발된 벨로스터는 젊은층의 구매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젊은 소비층 공략을 선언한 자리답게 행사장 분위기도 이전 신형 그랜저 출시 때와는 크게 달랐다.

행사장에는 벨로스터의 대표 색상인 '비타민C(주황색)'을 발산하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종합운동장 광장에는 3층으로 나뉜 콘테이너박스의 층마다 형형색색의 벨로스터를 넣어 '파격'을 연출했다.


양 사장은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이번 신차발표는 감동과 표현을 위주로 무대를 꾸몄다"며 "보다 절제된 중대형 차량 발표 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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