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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모바일 게임 최초 매출 4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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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모바일 게임 최초 매출 400억 돌파

머니투데이
  • 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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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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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29,650원 ▼200 -0.67%)(대표 송병준)이 모바일게임 업계 최초로 연매출 400억 원을 돌파했다.

게임빌은 13일 2011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연매출 426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9%, 12%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65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26% 성장했다.

2011년 게임빌의 해외 시장 매출은 10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6% 성장했다.

게임빌은 이 같은 실적이 스마트폰 환경으로 급변하는 시장에 신속히 대응한 결과로, 2011년 스마트폰 대상 매출이 연간 매출의 73%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외부 개발사의 퍼블리싱 게임 사업이 성공적인 궤도에 올라 선 것도 이와 같은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게임빌은 '에어펭귄', '카툰워즈' 등의 인기 게임을 퍼블리싱 했다.

이용국 게임빌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스마트폰으로 급변한 환경 속에서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것이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보한 국내외의 대규모의 고객과 한층 발전된 게임으로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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