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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나이트, 거래시스템 오류로 4.4억달러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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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나이트, 거래시스템 오류로 4.4억달러 비용

머니투데이
  • 뉴욕=권성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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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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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증권 중개업체인 나이트 캐피탈 그룹이 2일 전날 있었던 전자거래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해 수십개의 주식이 큰 폭의 가격 변동성을 보인 것과 관련, 손실이 4억4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나이트 캐피탈 그룹은 전날 전자거래 시스템에 결함이 발생해 뉴욕증권거래소(NYSE)로 대량 주문이 갑자기 쏟아지며 NYSE 상장종목 150여개가 영향을 받았다. 이 결과 NYSE는 9시30분부터 10시15분까지 시가 대비 가격 변동이 30% 넘는 6개 종목은 거래를 취소했다.


나이트 캐피탈 그룹은 이와 관련, "자본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자금 조달 또는 전략적 사업과 같은 대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나이트 캐피탈 그룹은 개장 직후인 오전 9시42분 현재 47.4% 폭락하고 있다. 나이트 캐피탈 그룹은 전날도 시스템 기술적 문제로 발생한 손실을 보상하는데 거액이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로 33% 급락했었다.

나이트 캐피탈 그룹은 전날 월스트리트 대형 기관 고객들에게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다른 회사로 주문을 내달라고 밝혔다. 이


나이트 캐피탈 그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전날 문제를 일으켰던 소프트웨어는 시스템에서 제거했으며 현재는 시장 조성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고객들을 대신해 주문을 내면서 거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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