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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경제민주화 속도조절? 지금이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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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경제민주화 속도조절? 지금이 적기"

머니투데이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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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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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나쁘다고 개혁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출입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뉴스1제공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4일 새누리당 일부에서 경제민주화 속도조절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경제민주화는) 지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모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일부에서 경제민주화 속도조절론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경기가 나쁘다고 해서 개혁을 미루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물론 경기가 나쁜데 개혁만 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개혁을 미루는 것은 나중에 (경기가 좋을 때) 또 그 때대로 (경기) 발목을 잡는다고 하면서 (개혁을) 안 할 수 있어서 지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그렇고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보통 좋을 때는 개혁을 잘 못하고, 문제점이 있어도 못 고친다"며 "오히려 (경기가 어려울 때)가 문제점을 고치는 적기라고 본다. 그때(경기가 어려울 때) 최대한 문제점을 고쳐야 주위환경이 바뀌고, 기회가 왔을 때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다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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