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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오리엔트정공, 최대주주 유증 참여 '책임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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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오리엔트정공, 최대주주 유증 참여 '책임경영↑'

더벨
  •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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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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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관계인 참여로 경영권 안정화 + 소액주주 주주가치 '제고'

오리엔트정공 차트
더벨|이 기사는 07월29일(11:0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기업 오리엔트정공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유상증자에 참여, 책임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지분율은 50%대를 유지해 독립적인 경영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소액주주들의 주주가치도 제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오리엔트정공 (1,398원 ▼14 -0.99%)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 중인 유상증자에 장재진 회장과 특수관계인들이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대주주인 오리엔트바이오와 오리엔트전자, 엠다스가 구주주 청약을 통해 배정받게 될 주식 689만 313주 중 60%에 달하는 413만 1049주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대주주 지분이 급증하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신주인수권(워런트)을 매각하는 방법을 택했다"며 "매각 상대방은 장재진 대표와 특수관계인을 비롯한 우호세력들로 구성돼 있어 경영권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구주주 청약비율에 따라 오리엔트바이오에는 394만 8371주가 배정됐다. 이중 오리엔트바이오가 121만 8371주를 확보하고, 장재진 대표의 특수관계인이 146만주를 매입한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들이 계획대로 구주주 청약을 마치면 해당 지분율은 56.26%로, 독립적인 경영권 보장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향후 소액주주들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실적개선 및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리엔트정공의 구주주 청약은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며, 일반공모는 오는 8월 4일부터 이틀간 이뤄진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미디어’ 머니투데이 더벨(thebell),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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