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31일

1. 외국인 언제까지 살까…변곡점은 '10월'

외국인 투자자들의 '사자' 행진이 13거래일간 지속되면서 언제까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지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양적완화(QE)가 종료되는 오는 10월이 외국인 수급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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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스피 두고 외국인과 맞짱 뜨는 개인, 승자는?

코스피지수가 7월 마지막 날인 31일(현지시간) 닷새만에 하락마감했다. 차익 실현에 나선 개인과 투신 물량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를 지속했다. 투신 물량도 펀드 환매가 원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장세는 사실상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의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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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성 "3분기 스마트폰 좋다", 한달만에 "어렵다"…왜?

'말 바꾸기인가, 그만큼 어려운 것인가.' 삼성전자가 8일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았을 때 '괜찮다'라는 3분기 전망이 31일 실적발표 때에는 '실적 개선이 불투명하다'라고 크게 바뀌었다. 스마트폰 시장 상황이 급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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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억명 목표 조기 달성 라인, 수익 높이기 나선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당초 올해 목표였던 글로벌 가입자 5억명을 조기 달성하고,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31일 진행된 2014년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라인의 글로벌 가입자는 4억9000만명"이라며 "2분기 라인주식회사의 수익은 흑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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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어부산, 내년 상반기 IPO 뜨나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이 조만간 열릴 이사회에서 내년 상반기 상장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주주들의 의견을 모으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리고 있지만 내년 증시에 입성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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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與 재보선 압승에 김무성 테마주株↑…안철수 株↓

7·30 재보궐 선거에서 11대 4로 여당이 압승한 가운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안철수 새정치 민주연합 공동대표 테마주는 급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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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LGU+, 2분기 마케팅 증가+팬택 영향…'수익성 악화'

LG유플러스가 영업정지 기간임에도 마케팅 강화와 팬택 채권의 2년간 유예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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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내년 R&D 투자 12조…실질성과 창출 박차

박근혜 정부가 3년차로 반환점을 도는 내년, R&D(연구개발)사업의 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고삐를 더 바짝 죈다. 정부는 3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6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이하 국과심)를 열고, '2015년 국가 R&D 사업 예산 배분·조정', '제3차 중소기업 기술혁신촉진계획' 등의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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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물가 상승세 정말 가팔라질까?...하방리스크 여전히 우세

농산물 가격이 반등하고 경기회복으로 임금 증가율이 높아지면서 물가 상승률이 점차 가팔라질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4%로 지난해 하반기(1.2%)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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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동양증권 불완전판매 67%인정, 배상비율 최대 50% 결정

금융당국이 동양그룹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했다가 불완전 판매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의 보상비율을 최대 50%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9월 동양그룹 5개사의 기업회생 신청뒤 무려 10개월만에 처음으로 투자자 배상규모가 확정됐다. 그러나 동양 피해자가 최대 4만 1000여명으로 많아 분쟁조정이 추가로 진행될 수 있는 만큼 동양사태 해결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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