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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국민銀 "최악은 면했다" 안도…입장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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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국민銀 "최악은 면했다" 안도…입장 유보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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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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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경징계 결정]

21일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징계수위가 주의적 경고에 해당하는 경징계로 감경된 것과 관련, KB금융과 국민은행은 입장 발표를 유보했다.

우선 이 행장은 이날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금감원으로부터 아직 공식적으로 통보를 받지 못해, 지금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내일 공식 통보를 받으면 정식으로 소감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도 "내일 오전 이번 사안에 대한 금감원의 공식 브리핑이 예정된 것으로 안다"며 "그 이후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과 국민은행 모두 입장을 유보했지만, 속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표정이다. KB금융 한 관계자는 "중징계 사전 통보로 사실상 회장·행장이 동시에 사퇴 위기까지 내몰렸었는데, 최악의 상황은 면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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