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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 시계, 면세점 가격 평균 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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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 시계, 면세점 가격 평균 5% 인상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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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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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최대 시계 제조업체 스와치그룹이 일부 브랜드 제품의 면세점 가격을 인상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와치그룹의 시계 브랜드인 티쏘와 해밀턴, 미도, 스와치, 캘빈클라인, 론진은 1일자로 제품 판매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가격 인상률은 평균 5% 정도다. 스와치그룹 시계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은 2011년 이후 3년 만이다. 스와치그룹은 그러나 백화점과 일반 매장 가격은 그대로 유지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임금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본사에서 가격 인상을 통보해 온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스와치 그룹이 임금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통보해왔다"며 "국내 면세점 판매가격이 일제히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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